대구MBC NEWS

R]대초원으로 변한 안동호

김건엽 기자 입력 2009-06-23 18:13:44 조회수 1

◀ANC▶
지난주말 많은 비가 내려 가뭄에 시달리던
대부분 지역이 해갈이 됐습니다만
경북 북부지역은 사정이 다릅니다.

안동호 상류는 물 대신에 풀이 호수를
가득 메워 마치 대초원처럼 변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
◀END▶


요즘 안동호는 멀리서 보면 마치 푸른 들판
같습니다.이름 모를 들꽃에서부터 각종 풀들이
무릎 높이로 자라 호수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s/u)물이 가득 차야 할 호수가
가뭄으로 말라버리면서 대신 거대한 풀밭이
생겨났습니다.

현재 저수율은 22.8%.
가운데에 샛강 같은 물줄기만 남겨 놓고
대부분 말라버렸습니다.

댐이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진풍경입니다.

◀INT▶ 김남교/안동 예안면 서부리
" 저기 물이 없으니 우리 배 고픈 것 같아.
사뭇 물이 고여 있었는데 올해는 말랐다"

수자원공사는 호수 가장자리에 나던 풀이
올해는 저수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호수 전체를 뒤덮었다며 인위적인 오염이
아닌만큼 수질에는 별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근채 수공 안동권관리단 차장
"댐 내에 자라는 풀 때문에 수질이
오염된다는 보고서를 아직 본 적 없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방류량을 조절하며
물관리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담수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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