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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장사상륙작전' 첫 학술 세미나

김기영 기자 입력 2009-06-22 19:06:05 조회수 1

◀ANC▶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적을 교란시킨 장사상륙작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60년이 다 되도록
역사적 의미를 찾는 노력은 고사하고
참전자에 대한 국가 유공자 인정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인천상륙작전을 하루 앞둔
1950년 9월 14일,

학도병 등 772명을 태우고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에 상륙하던
2,700톤급 문산호의 모습 외에
장사상륙작전을 기록한 영상물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전환)

작전의 명령 주체와 배경, 과정은 물론,
참전 인원과 사상자, 나아가 장사작전의
의의를 찾기 위한 세미나다운 세미나가
작전 종료 59년만에야 열렸습니다.

훈련이 안된 학도병 위주의
그것도 1개 대대 병력으로
적의 정규군에 맞선 것은
세계 전쟁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김장수 국회의원 /전 국방부장관

지금껏 장사상륙작전에 대한 조사는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기 보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존해 왔는데,
현재 생존자가 39명에 불과해
시간이 급하게 됐습니다.

◀INT▶김영재 회장 /장사상륙참전동지회

영덕군은 지난달 국가보훈처로부터
관련 예산 24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장사상륙작전 승전기념공원'을 조성해
전몰용사의 호국정신을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INT▶김병목 영덕군수

포항과 영천 등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에 대한
전사자 유해발굴이 이제야 본격화되고,
수장된 문산호 인양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장사상륙작전 참전자와 희생자들이
아직까지 국가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해
연금은 고사하고 명예도 상실해
호국보훈의 달을 무색캐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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