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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방송이 집중 보도한
대구 승마협회의 비리 의혹이
대구시 감사에서 모두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불투명한 회계 처리에다
엉터리 시간외수당 지급 등
말그대로 '총체적인 부실'이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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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감사실 등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반이
지난주 대구 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벌여
모두 3개 분야에서 16건을 적발했습니다.
먼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치렀던
주니어 국제승마대회의 예산 집행 문제.
C.G]
대구시가 지원한 2천만원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추적할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게 회계 처리됐고,
4천 여만원의 협찬금도
제대로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C.G]
승마장 운영과 관련해선 무려 10건이
적발됐습니다.
C.G]
한국 마사회로부터 기증받은 말을 처분하면서
'알선 사례비'라는 이상한 명목으로
420만원이 지급됐고, 기증마 1마리를
불법 도살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매달 회원 한 명에게 수 십만원의
말 사료비를 받으면서 이를 엉터리로 관리했고,
전무를 포함한 10명 안팎의 직원들이
시간외 근무를 하지 않고도
매달 수십만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C.G]
◀SYN▶대구 체육시설관리사무소 관계자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직원 1명당)
50만원에서 10만원까지 나갔다."
전국체전과 관련한 선수 훈련비와
마필지원비 등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습니다.
S/U]"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구 승마협회의
살림을 도맡았던 간부 한 명이 사퇴를 하고,
대덕승마장의 위탁관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비리를 막기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안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당장 대구시의회가 나섰습니다.
◀INT▶송세달 교육사회위원장/대구시의회
"체육진흥공단을 만들든지 체육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서 투명하게 관리해야"
대덕 승마장을 20년 가까이 위탁·관리하고도
해묵은 비리들을 눈감았던 대구시.
관리를 소홀히 한 공무원에 대해선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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