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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의 가뭄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먹는물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가 하면
모내기를 한 논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기잡니다
◀END▶
◀VCR▶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동해면 4만5천여명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오어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C.G1)한달전 50%였던 저수율이
지난 1일 26% 그리고 현재 10%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식수로 공급하던 량도 하루 만여톤에서
5천톤여으로 점차 줄이다가
이마져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INT▶남정식 지소장
-농어촌공사 포항지소-
'식수를 우선 공급했는데
가뭄으로 저수량 줄면서 중단하게 됐다'
포항시는 인근 진전지의 물 공급량을
늘려 줄어든 식수를 충당하는 등
식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경지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농부는 천수답 4만여제곱미터 가운데
6백여제곱미터만 모내기를 마쳤습니다
웅덩이를 파 물을 퍼 올리고 있지만
수량 부족으로 나머지 논은 모를내지 못하고
비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정철봉 농민
'가뭄 심하다 일주일 안에 비 안오면
모내기 못한다'
물을 퍼 올려 힘들게 모내기한 논도
뒷물을 대지 못해 타들어가면서
갈라지고 있습니다
C.G2)이달들어 포항지역에 내린 비는 3밀리미터
지난해 6월 한달간 강우량 140밀리미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C.G3)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58개 저수지의
저수율도 지난 1일 50%에서 현재 37%로
떨어졌습니다
S/U)쩍쩍 갈라지는 농경지를 애타게 바로보며
농민들은 비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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