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가 승용차를 추돌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쯤
청도군 청도읍의 한 도로에서
43살 강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42살 황 모 씨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청도군 청도읍 81살 박 모 할머니가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승합차에는 경산에 있는 온천에 놀러갔다가
귀가하던 청도 마을 주민 1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강 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규정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