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북 청도의 한 국도에서
승합차가 승용차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6시 쯤..

청도군 청도읍의 한 도로에서
43살 강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42살 황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1미터 아래 논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청도군 청도읍 81살 박 모 할머니가 숨지고,
운전자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부상이 심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승합차에는
온천욕을 즐기고 귀가중이던
청도읍 신도리 주민 18명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ＩＮＴ▶부상자
"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강 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15인승인 승합차에 18명이 타게 된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