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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따라
대구시도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계획을 내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맹이가 빠졌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어서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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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C.G.)---대구시는 2012년까지
낙동강변 58킬로미터 구간과
달성군 화원읍과 대니산을 잇는
20킬로미터 구간에 자전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
그러나 시 정책이라기 보다 국비로 추진되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부분입니다.
관광·레저용 자전거길로
생활 자전거 활성화와도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INT▶권기일 부위원장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
"버스나 택시 같은 교통수단으로 인식해야
녹색 성장이라는 시대의 흐름과 일치하는데
레저와 전시 행정으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S-U)"대구시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자전거 담당계까지 만들어놓고도
정작 가장 필요한 자전거 전용 도로 만들기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 대신 자전거를 타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절실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대구시는 달구벌대로 24킬로미터 구간에
자전거 전용 도로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도
반대 의견과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착공을 내년이나 2년 뒤로 미뤘습니다.
◀INT▶배효식 교통정책과장/대구시
"금년 3/4분기 중에 공청회나 토론회를 거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와 비슷한 시기에 자전거 전담 부서를 만든
인천시는 올해 138킬로미터의 자전거 전용
도로를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320킬로미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도심 도로 위주이고,
천 650억 원의 예산은 모두 시비로 충당합니다.
◀INT▶안상수/인천광역시장
"승용차 타는 사람이 불편할 수 밖에 없고
또 그렇게 가야 합니다. 우선 레인 폭을 줄이고
레인 수도 좀 줄이고."
대구시의 자전거 정책에 대한 인식이나
추진 의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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