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유역의 홍수예보를 위한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오전
비슬산 조화봉 관측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낙동강 유역 홍수예보를 위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비슬산 관측소에 설치된 강우레이더는
기상레이더와는 달리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를
집중 관측하며
우리나라 최초로 수직·수평 전파를
동시에 발사해 빗방울 크기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강우관측 정확도를 높이게 됩니다.
비슬산 관측소는
정부의 홍수예경보시스템 개선 계획에 따라
설치된 1호기로 1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33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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