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마약의 원료인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농어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상비약으로 쓴다고 그냥 놔두기엔
이미 위험 수위를 넘어섰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경북 울진의 한 농가 뒷마당입니다.
마약류인 양귀비가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웃집 역시 마당과 화단, 텃밭 곳곳에
양귀비입니다.
◀INT▶
단속 경찰 - "안되는 거 알면서 왜 키우셨나요"
집주인 - "죄송합니다."
양귀비는 꽃이 지고 나면, 항아리 모양의
씨방이 맺히고 이곳에 마약성분이 들었는데
현장에서 압수한 것 중에는 이미 상당수가
이 씨방이 잘려나갔습니다.
◀INT▶ 단속 경찰
"영글어 가는 상태인데 이 안에 씨가
3천개 들었다. 여기에 마약성분이 있다"
s/u)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런
양귀비 밀경작은 올들어 유난히
빠른 속도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양만도
지난해 6천 포기에서 올해는 만 포기를
훨씬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밀경작 규모도 커져
지난달 포항시 구룡포읍의 한 텃밭에선
양귀비 4백여 포기가 적발됐고,
백포기 이상 재배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INT▶ 단속경찰
"불법인 건 아는데 죄의식이 없는 것 같아요"
엑스터시 같은 신종 마약에
사회의 이목이 쏠린 사이
고전적인 마약류인 양귀비와 대마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장성훈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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