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전문가들도 반대

입력 2009-06-09 15:47:49 조회수 1

◀ANC▶
정부여당의 언론관계법 개정을 지지하는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 여당측 위원들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를 그동안
거부해왔습니다.

지역민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견해만 반영하면 된다는 이유를
내세워 왔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여당측 위원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역mbc 특별취재단 서준석 기잡니다
◀END▶

◀VCR▶
신문-방송의 겸영과 대기업의 방송진출을
지지해온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여당측 위원들,

이들은 정부여당의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지역민들의 생각을 묻자는 여론조사를 줄곧
반대해 왔습니다.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SYN▶ 여당측 A모 위원
"이 자문기구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모으는
그런 기구가 되어야지 여론수렴의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당측 위원들의 말대로 전문가들을 상대로한 여론조사 결과는 어땠을까?

방송과 신문 직능별 단체들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지상파 방송 소유는 언론인의 84.8%가
언론학자는 67%가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고,

신문사의 지상파 지분 소유도 언론인의 78%
언론학자 64.7%가 여론다양성 훼손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지역방송에도 도움이 된다며
대기업과 중앙 재벌신문의 방송진출을 무조건
지지한 이들을 궁색케 만든 결과물 입니다.

◀INT▶ 원용진,서강대
"당장의 효율성이 있어 보일지는 모르지만
이 (법안) 자체는 궁극적으로 어떤 효율성도
가지지 못하고 사회의 다양함을 죽임으로써
생기를 잃게 만드는.."

전국언론노조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에
대국민 여론조사실시를 촉구하는 한편 필요
하다면 전문가들에게 다시 한번 미디어법 개정방향을 묻자는 입장입니다.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여당측 위원들이
과연 이같은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제대로된 언론관계법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지역 MBC특별취재단 서준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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