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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국 델파이, 고강도 자구노력 들어가

이상석 기자 입력 2009-06-08 16:44:23 조회수 1

◀ANC▶
세계 자동차 산업이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지역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한국 델파이가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 GM이 무너지면서
대구지역 최대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한국 델파이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GM과 GM대우 관련 매출액 비중만 80%.

여기에다 크라이슬러, 쌍용차 등
또 다른 주요 납품처도 빈사 상태에 놓이면서
올해 매출액은 6천 300억 원대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난 해 1조 천억 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처럼 위기가 현실화되자,
생존을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에 들어갔습니다.

당장, 임원들은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고,
사직서 제출과 함께 계약제로 전환했습니다.

8백 명에 이르는 사무직 사원들은
지난 4월 급여 20% 반납에 이어, 오늘부터는
한 달 씩 무급 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사무직 뿐만 아니라 생산직 사원에 대한
임금 삭감과 복리 후생비 축소 등도
노동조합과 교섭 중에 있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했습니다.

◀INT▶임종덕 수석부장/한국 델파이
"현재 저희들이 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필요한 것이다. 상황이 더 악화되면
또 다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행 기능별 조직을
소사장제와 유사한 본부제로 바꾸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SU]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델파이.

세계 자동차산업의 지각변동 속에
살아남기 위한 자구노력도
점점 더 강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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