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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대강 사업, 경북이 최대 수혜주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6-08 16:34:33 조회수 0

◀ANC▶
오늘 정부 발표를 보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은
경북이 될 전망입니다.

전체 사업비의 절반이 경북지역에
관련된 것입니다.

계속해서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상북도가 건의한 사업들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거 반영됐습니다.

(c.g)--------------------------------------
경상북도에 따르면,
낙동강 보 설치와 하천 준설 등
하천 정비에 3조 원이 배정됐습니다.

송리원댐과 보현댐을 신설하고,
안동댐과 임하댐을 도수로로 연결하는데
1조 3천 380억 원,
농업용 저수지 보강에 3천 766억 원 등
모두 5조 5천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낙동강 전체 사업비 9조 7천억 원의 55%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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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력 발전이나
안동-예천 구간 뱃길 복원 사업 등도 포함돼
낙동강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개발축이 바뀌는 거다. 물이 흐르고 문화가
흐르고 소득이 흐르는 현장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수자원 확보와 홍수 예방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됩니다.

영주와 영천에 댐이 신설되고,
안동과 임하댐을 연결하면
당장 2억 5천만 톤의 물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저수지를 보강하고 보를 설치하면
댐과 비슷한 양의 물을 가둘 수 있어
홍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업체가 최대 50%까지 참여하게 돼
지역 경기 활성화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경상북도는 당장 낙동강 살리기 사업단을
만들어 다음 달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가고,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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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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