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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터널 발파 작업으로
주택에 균열이 갔다며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공사업체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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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가 주택 외벽에 온통 금이 가 있습니다.
심한 곳은 2mm 이상 균열이 나 있고
시멘트 덩어리가 툭툭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집안 내벽에도 곳곳에
가로 세로의 균열이 나 있습니다.
바로 옆 마을회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주민은 인근 공사현장에서 터널 발파작업을
시작하고 한두달 새 일어난 일이라고 말합니다.
◀INT▶김옥희/피해 주민
"지진 난 것 같이 충격이 온다. 심하다"
터널공사 현장과의 거리는 불과 100미터 남짓.
저수지에서 농촌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용수터널을 뚫기 위한 발파작업은
하루에 2~3차례씩 두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업체 측은 실측 결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공사업체
"발파할 때 집 마당에서 진동 계측기로
재 봤더니 진동이 감지되지 않았다"
터널공사는 다음달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피해 주민은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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