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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의료용 기기에 사용되는 주석 값이
톤당 2천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폭등하면서
옛 폐광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광업권자들이 재개발에 나섰지만
산림당국의 보존방침과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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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서면 통고산 해발 800여m 지점에 있는 주석 폐광산입니다.
60년대말까지 채광작업이 이뤄졌지만,
지금은 40년 가까이 폐광상태로 남아있습니다.
광업권자들은 통고산 일대 830ha에
20조원어치의 주석광물이 아직 묻혀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남종범 대표/울진주석광업
1톤에 2천만원 100만톤이나 있다..
현재 전 세계에 남아 있는 주석 매장량은
불과 610만톤, 이 가운데 1/6인 100만톤이
울진지역에 밀집돼 있다는게 이들의
분석입니다.
(s/s) 하지만 이 일대는
통고산자연휴양림과 접해있는 보존산지여서
문제가 됩니다. 자원개발못지않게
환경보존이 중요한 지역입니다.
또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산지전용제한지역에도
해당돼 산림당국은 개발보다 보전이 우선이라며
채광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INT▶산림청 관계자
--보존산지인데다 산지전용제한지역이다.
고품위 주석은 반도체와 의료용메스,
인공관절 등 다용도로 쓰이고 있어 개발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광허가가 나면
울창한 산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통고산 일부지역의 훼손이 불가피한 상태여서
허가여부를 두고 개발업자와
산림당국의 줄다리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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