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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감사원, 연말 예산집행 부적정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6-01 16:30:33 조회수 0

◀ANC▶
남] 벌써 6월 입니다.
아시다시피 유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렇게 배지를 달고
뉴스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첫소식 김혜숙 앵커가 전해주시죠

여] 감사원이 기초자치단체
예산집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구·군청이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 북구청이 지난 2004년부터
노후화한 3공단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아파트형 공장 건립 사업.

5년이 넘은 지금 상황은 어떨까?

아파트형 공장 예정부지가
인근 공장의 차량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S/U) "무려 20억을 넘게 들여 구입한 이 부지는
사업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입니다."

예산 확보도 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다가
예산만 날린 꼴입니다.

또 해당 부지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투·융자 심사를 받고난 뒤 땅을 매입해야
하는데도, 북구청은 절차를 뒤바꿔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SYN▶북구청 관계자(하단)
"국비를 받기 위해 그 당시에 행자부에 몇 번 왔다 갔다 했습니다. 도저히 확보가 안돼서
못 짓고 있어요."

달성군은 지난 해 공무원들의
숙직과 일직수당을 2-3만원 가량 높게 인상해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특히 현행 수준의 수당을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검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달성군청 관계자(하단)
"여건이 시내 다른 구와 다르기 때문에
저희들은 부적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폐기물 만 7천여 톤을 행정대집행하면서
약 6억원의 비용이 들었지만
해당 업체에 1억 4천여 만원만 부과하는 등
모두 5억여 원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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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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