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입이 열개라도...

이상원 기자 입력 2009-05-29 17:07:52 조회수 0

어제 개막된 청소년 박람회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학생들 수백명이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몇 시간을 기다리다 결국 관람을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자
학생 참관을 추진했던 대구시 교육청이
난감한 처지에 빠졌는데요...

이병옥 대구시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당초 대구시가 볼게 많다고 학생들이 많이
참관하도록 해달라며 하도 부탁을 하길래
각 학교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관람 인원을 분산시켜 계획을 짰는데..."
하며 황당하다는 반응이었어요.

허허, 무조건 사람 동원부터 하고 보자는
주먹구구식 행정에 애꿎은 학생들만 생고생을
했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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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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