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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을 하루 앞두고
지금 대구 도심에서 추모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 2.28기념 중앙공원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해서 현장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권윤수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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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곳 2.28기념 중앙공원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오늘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늦은 시각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헌화를 하는 모습입니다.
또 공원 한 켠에는 무대가 설치돼
현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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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부터 시작된 대구시민 추모제는
고인에 대한 묵념과 추도사 낭독으로 시작돼
시종일관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윤덕홍 민주당 최고위원은 추도사를 통해
" "라고
고인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또 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고
도심 일대를 행진하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그 동안 도심에서
다양한 주제의 촛불문화제가 열렸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엄숙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역 분향소 추모객은
6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영결식이 열리는 내일까지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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