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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승마협회의 각종 비리의혹에 대한
기획 뉴스입니다.
대구시가 승마선수 훈련비로 지원한 돈이
엉뚱하게 사용되고 있는가 하면
전국체전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억 대의 돈을 들여 선수를 사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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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매년 전국체전 때마다
체전 경비로 천여만 원,
선수 훈련비 명목으로 400~500만 원을
대구 승마협회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훈련은 거의 없고,
훈련비의 상당 부분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대덕 승마장 회원
"여기서 훈련을 1년 내내 안합니다.전혀 안하고
시합때 조차도 여기서 연습 안하고 바로
(대회 나간다)"
◀SYN▶대구 승마협회 간부
"이 돈을 선수들 개개인에게 주기도 하고
저희 통장에 예치해 뒀다가..개인적으로
돈 줘 봐야 돈받아 쥐고는 훈련도 잘 안되고
이렇지 않습니까?"
선수 구성이나 관리를 살펴보면
석연찮은 부분이 많습니다.
C.G]
지난 해 전국 체전에 참가한 선수 명단입니다.
두 명은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나 직원이고
다른 두 명은 대덕 승마장의 교관입니다.
다른 해에는
오랫동안 미국에 머물고 있는 사람을 선수로
등록해 놓기도 했습니다.
C.G]
더군다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은
대구시가 엄청난 돈을 들여 사 온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대구 승마협회 간부
"7천만 원 받는 선수가 어떤 선수입니까?/
신00 선수요. 전00 선수가 3500만 원인가 받고,
김00 선수가 4000만 원인가 받고 있습니다."
S/U]"그러니까 억대의 돈을 들여 전국체전용
승마선수를 사왔다는 얘긴데 이에대한 MBC의
정보공개 청구에 대구시는 개인신상의 문제라며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SYN▶대구시청 관계자
"보상을 받고 대구시 대표로 나가거든요.
그 부분은 공개 요구를 하셔도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선수를 산 덕분인지
최근 4년간 전국체전 승마에서
종합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한 대구시,
C.G]대구 승마협회 간부 한 명에게는
우수 선수를 지도하지 않았는데도
선수지도 관리비 명목으로
5년 동안 6천 6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C.G]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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