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가뭄 해갈 소중한 단비

이규설 기자 입력 2009-05-21 17:47:25 조회수 1

◀ANC▶
남] 먼저 반가운 비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몇차례 비가 내리긴 했지만
오늘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려
타들어가던 대지를 적셨습니다.

여] 밭작물 해갈과 모내기에 큰 도움이 돼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금비였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
◀END▶

◀VCR▶
목마른 대지가 오랜만에 촉촉히 젖었습니다.

말라가던 논바닥에는 빗물이 흥건히 고였고
농수로에는 거센 물줄기가 생겼습니다.

논에 물이차자 농민들은
트렉터를 이용해 써레질을 하고
물고를 트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INT▶손활익/경주시 안강읍 노당리
"단비가 와서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스탠덥) 제 뒤로 보이는 이 논의 경우
물이 부족해 1주일째 모내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비가 충분히 오면서 당장 내일이라도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배추, 고추 등 밭작물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이번 비로 밭작물은 완전 해갈됐고
산불 걱정도 덜게 됐습니다.

바닥을 드러냈던 저수지 수위도
눈에 띄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경북지역 600여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8%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 비로 저수율이 10-15%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박승영 팀장/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
"오랜 가뭄 끝에 비가 내려서
가뭄 해갈은 물론 농업용수 수량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지역에는
6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대지를 흠뻑 적신 봄비는
모두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든 금비였습니다.

MBC 뉴스 이규설 입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