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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만 하면 나라의 온갖 근심이 해결됐다는
신라의 만파식적을 아실텐데요.
경주에서는 만파식적의 울림이 어제(15일)부터 시작돼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이규설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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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되어 동해를 지킨 문무왕이
아들 신문왕에게 전했다는 신비의 피리,
만파식적.
온갖 파도를 잠재운다는 의미의 만파식적은
바로 지금의 대금을 말합니다.
대나무와 갈대 줄기의 속살로 만들어지는
대금은 곧으면서도 부드러운 소리가 일품.
만파식적의 본향인 경주는
대금 애호가들이 많아 만파식적 보존회를
조직하고 6년째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문동옥 이사장/ 신라만파식적보존회
(종전의 대회 위주에서 다양한 공연,
전시 펼쳐져 한바탕 잔치마당으로 커졌다.)
첫날인 어제는 불황의 어려움을 잠재울
만파식적을 기다리는 바램을 담아
제를 올리며 시작했습니다.
신라인이 즐겼던 대금이나 가야금,
정가 공연과 함께
대금 경연대회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S/U]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대금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한 대금 대회로 전공자들이
반드시 거쳐야 할 등용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기능전승자가 만든 대금과 단소 등
전통죽관악기 40여점도 볼거립니다.
만파식적제는 내일 '창작음악의 밤'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리지만
경주에서 시작된 만파식적의 울림이
일파만파로 번져가길 기대해봅니다.
MBC NEWS 이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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