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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에서도 약대 신설 추진

서성원 기자 입력 2009-05-15 14:47:50 조회수 0

◀ANC▶
최근 수도권 사립대들이
약대신설 계획을 잇따라 밝히고 나서자,
이에 질세라 지역에서도 경북대가
약학과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자입니다.
◀END▶

◀VCR▶
경북대가 약학과나 약학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의학이나 치의학 전문대학원과 더불어
지역 의료·한방산업 기반확충에 한 몫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 약대와는 달리 연구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구체적인 밑그림도 내놨습니다.

◀INT▶노동일 /경북대학교 총장
"R&D중심으로 특히 지역은 한방기반이
다른 지역보다 두텁지 않습니까.그래서
한방 한약과 연계된 신약개발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지역의료 약학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경북대의 이번 결정은
수도권 사립대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약사부족에 대비해
입학정원을 늘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도권 사립대들이 앞다퉈 약대신설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경북대는 이에 따라 지역거점국립대 중
약학과가 없는 전북대와 공동 보조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INT▶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
"공교롭게도 최근에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약대신설 논의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지역에 여러가지 피해도 올 수
있고 그래서"

(S/U)"약학과 신설을 추진하기로 한 경북대가 과연 어떤 결과물을 받아들 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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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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