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부동산 시장 차츰 살아나나?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5-14 16:31:34 조회수 0

◀ANC▶
꽁꽁 얼어붙었던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변화의 징후가 보이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기 침체 속에
집 살 시기를 저울질하던 소비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떨어질만큼 떨어졌다는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데다 분양가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파격 조건이 나오면서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이진우 지사장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가격 할인이나 파격 조건이 나와서 조건이
좋은 경우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상황이다."

중소형 평형대의 급매물은 대부분 소진됐고,
조건이 좋은 대형 평형대도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경북지역 아파트 값이 올들어 처음으로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일손을 놓고 있던 주택업체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지역의 한 건설사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30여 세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뛰어들어
7월 초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윤주원 사장/고려주택
"30평형 대를 위주로 구성했고, 가격도 주변
아파트보다 천만 원 정도 낮게 책정했다."

실물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직 낙관론은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변화의 조짐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