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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신천과 금호강에 사는 수달을 여러 차례 단독 보도해서
도심 속 수달의 존재가치를 알려왔습니다.
오늘 대구 신천이 수달 서식지임을 널리 알리고
수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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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대구도심 한 복판을 흐르는
신천에서 대구문화방송 카메라에
처음으로 포착된 수달.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이
나타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수달이 신천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많았지만,
지난해 다시 촬영된 수달은
신천이 수달의 서식지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오늘, 수달이 최초로 확인된 수성교 부근에서
수달 동상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대구문화방송과 홈플러스가 7천만원에 가까운
제작비를 들여 수달이
평화롭게 노니는 모습을 형상화 했습니다.
◀INT▶김인숙/홈플러스
"신천에 대한 환경을 좀 더 강화하고 수달이
더 많이 살기를 기원하면서 기증하게돼"
대구시는 수달 동상 부근을 정비해
앞으로 수달 동산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INT▶권상동/대구시 수성동
"아뭏든 우리 시민들이 다함께 신천을 살려서
수달이 살수 있는 여건이 됐으면 좋겠다"
수달은 신천뿐만 아니라, 신천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역과 안심습지 등
신천과 연결된 수계 곳곳을 서식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INT▶최동학/야생동물연합 (구멍)
"도심하천에 수달이 산다는 것은 없거든요.
대구에 수살이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이다"
하지만, 절대적인 개체수가 적어
지속적인 생존 가능성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탭니다.
특히, 신천은 질주하는 차량과
단절된 이동통로 등 수달이 살기에는 버거운
환경이어서 보호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오늘 수달 동상 제막식을 계기로
수달에 대한 보호와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해봅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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