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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장애인교육에 헌신-특수교사 한길

이상원 기자 입력 2009-05-13 17:11:19 조회수 0

◀ANC▶
스승의 날을 맞아 보내드리는 기획뉴스
오늘은 20년 동안 장애학생들을 위한
재활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특수교사를 소개합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대구 학남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급.

집중력을 높이고 손 근육을 강화시키는
주머니 만들기 수업이 한창입니다.

◀SYN▶
동그라미 밑으로 넣으세요,동그라미 안으로,
그렇지! 자 이제 힘껏 당겨보자, 옳지!
잘 했어! 더 힘껏!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과제를 이해할 수 있을 때 까지
몇 번이고 반복학습을 시킵니다.

◀SYN▶(하단)
(끈을 끼우는 구멍) 다시! (끈을 끼우는
구멍) 다시 한번 더!

21년 째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에
몸담고 있는 신정희 교사는
장애 학생들이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온 힘을 쏟습니다.

혼자 통학하기, 밥 혼자 먹기부터
대학 진학까지,
포기하지 않는 교사와 학생의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들은 끝이 없습니다.

◀INT▶신정희 특수교사/대구 학남고
"많이 좌절하고 그런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그러다가도 아이들의 발전된 모습을 보면
또 다시 힘을 얻고 내가 이일을 잘 택했다"

◀INT▶오유리/대구 학남고
"선생님, 고마워요, 사랑해요!"

◀INT▶정순환 교사/대구 학남고 학생부장
"열등감이나 이런 걸 가질 수도 있는 부분들을
스스로 하나하나 천천히 다가가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교사로서 존경스럽기도 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박애정신으로
평생을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하는 신 교사,
우리시대 진정한 스승의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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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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