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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경계측량도 않고 굴취

정동원 기자 입력 2009-05-09 17:38:29 조회수 1

◀ANC▶
최근 경북북부지역에
태양광 시설 예정지의 소나무를
불법으로 캐내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계 측량도 하지 않고
멀쩡한 소나무를 굴취한 현장을
정동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소나무가 멀쩡하게 서 있는것 같지만
뿌리가 잘려진채 동그랗게 싸여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이 곳의 소나무를 산주인이 굴취하는 과정에서
허가구역 밖에 있는 소나무까지 캐낸 것입니다.

◀SYN▶산 주인
"몰라서 그랬지. (몰라서요?) 예.
(본래 작업하면 측량해서 작업해야하는데 그런
과정은 없었네요?) 그런 과정이 잘못 됐지."

일부는 이미 밤을 틈타 반출됐습니다.
잘못 캐낸 소나무는 어림잡아 스무 그루 안팎.

s/u)"소나무는 도로가에 심겨지는 공사목의
경우 수십만원, 조경용으로 쓰이면 수백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해를 본 산 주인이
허가기관인 상주시에 알린 건 두 달 전쯤.
그러나 강 건너 불 구경이었습니다.

지적공사에 의뢰해 경계를 직접
측량하고 나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SYN▶피해 산 주인
"상주시에다 이의를 제기했는데 시에서는 합의
를 하라 그러더라고요. 조치도 안 취해주고.
그런 과정을 지켜보다 안 되니까
방송국에 얘기하게 됐습니다."

산지가 많은 경북 북부지역에
유독 태양광 발전시설이 많고
그에 따른 소나무 굴취 잡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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