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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보내드리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볼만한 공연과 전시회를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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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뮤지컬 '캣츠' 의
한국어 공연이 국내 최초로
대구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신영숙,옥주현 등 뮤지컬 스타들과
세계적 수준의 발레리노와 배우 등
화려한 출연진이 최상의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주옥같은 멜로디는 물론
세밀한 분장과 의상, 역동감 넘치는
안무까지, 감동의 깊이를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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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맑은 화폭에 한국적인 정서를
현대적 감수성으로 표출했던
목랑 최근배 선생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납니다.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1930년대
대구 한국화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유화작품을 비롯해 한국화,자화상 등
7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됐습니다.
한국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전통의 답습에 머물지 않고 새로움을
지향했던 선생의 창작정신이 작품마다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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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잃은 민족의 애환과 슬픔을 그려낸
신파극의 대명사 '홍도야 우지마라'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음악적 재능을 가진 국내 정상급 연기자들이
홍도의 기구한 삶을 애절하게 표현하면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립니다.
공연 수익금은 장애인 문화기금 조성과
가정의 달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돕기에
사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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