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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사학재단이 몽골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한국과 몽고간
교류의 첨병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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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고등학교.
몽골에서 온 학생 6명이 지난 달부터
이 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 대구의 한 사학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 석 달 동안 한국어 교육을
받은 뒤 재단산하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한 것입니다.
지난 24일에는 형편이 어려워 교육지원을
받지 못하는 몽골의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건립 기금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교육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신철원 이사장/협성교육재단
(몽골에 학교를 건립하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도 몽골에
씨앗을 하나 뿌려서 몽골인들이 언젠가는
잘 경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의 계획입니다)
몽골 역시 교육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고 한국을 본보기로 삼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큽니다.
◀INT▶게렐 주한 몽고대사(하단)
(대구는 인재양성 등 교육경험이 우수한
도시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교육사업을 해나가길
기대합니다)
교육지원사업을 발판으로 교류를
확대해나간다면 양국간 우호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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