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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삭막한 도시를 밝혀주는 LED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4-21 15:08:01 조회수 0

◀ANC▶
삭막한 도시의 밤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발광 다이오드 LED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차세대 조명인 LED는 일반 조명에 비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커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날이 저물자 가로등이 색동옷을 입고
환한 빛을 뿜어냅니다.

밝은 불빛을 수면 위에 옮겨놓은 듯
은은한 자태를 뽐냅니다.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만족감은
기존의 조명보다 큽니다.

◀INT▶김상동
"밝기도 좋고 디자인도 좋고 아침, 저녁으로
즐겁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에 있는 서변대교도
시간대별로 다양한 색깔의 빛을 발산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LED 조명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전력을 적게 소모하면서도 친환경적이고,
다양한 영상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노주호/조명업체 대표
"기존 조명보다 전력량 소모가 적고 수은 함유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대구시도 최근 지하철 반월당 역사의
일반 조명을 LED 조명으로 바꾸고,
대구 시내 전체 신호등의 40% 가량을
LED 신호등으로 교체했습니다.

또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대구 중심거리의 형광등과 네온 등을
LED 간판으로 바꾸는 등
LED를 확산 보급할 예정입니다.

◀INT▶김태운/대구시 에너지정책추진단
"정부에서 2012년까지 공공기관의 30%까지
LED로 바꿀 계획이기 때문에 대구시도 점차
확산 보급할 계획이다."

LED 조명이 삭막한 도심에 다양한 색깔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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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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