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원들의 수강료 초과징수 비율이
광주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입시.보습, 외국어학원 등
500여개 학원을 대상으로 '학원비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대구의 초과징수 비율은 97.1%로
교육청에 신고된 수강료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초과징수 비율인 67% 보다
30% 가량 높고, 100%의 비율을 보인 광주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대구의 경우 동부교육청 관할 34개 학원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확인이 불가능한 1곳을 제외한 33개 학원이 교육청에 신고한
수강료와 교과부의 조사 결과가 100% 일치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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