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이나 밭두렁 소각 때문에 발생한 산불로
해마다 10여 명이 넘는 노인이
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해마다 논이나 밭두렁 소각 때문에 발생한
산불은 전체의 18%인 평균 89건으로
이 불로 농촌 노인 10여 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망자 평균연령은 73.8세,
부상자는 60.4세로 나타났고,
불보다는 연기 질식 때문에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림과학원은 논이나 밭두렁 소각은
병해충보다는 오히려 유익한 벌레를 없애는
행위라면서 잘못된 영농습관을 바꿔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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