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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국제마라톤대회 '지영준' 우승

도성진 기자 입력 2009-04-12 13:42:16 조회수 1

◀ANC▶
오늘 대구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지영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침체된 한국 마라톤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시민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봉사가
대회 성공을 이끌어 오는 2011년 대회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보도에 도성진 기자입니다.
◀END▶

◀VCR▶
한국의 지영준 선수가
힘차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의 기록을 13초나 앞당긴
2시간 8분 30초로 우승한 지영준은
초반부터 케냐선수들과 선두권을 유지하다
후반 30km 지점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2위권을 따돌렸습니다.

황영조, 이봉주의 뒤를 이을 주역이자,
오는 2011년 세계국제육상선수권대회의
희망으로 급부상했습니다.

◀INT▶지영준/경찰청
"너무 기쁘고 2011대회 다가왔는데 제가 선두로
후배들 이끌어서 2011대회에서 메달 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U]"특히 이번 우승은 2년 뒤에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똑같은 코스에서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여자부에서도 강원도청 소속의 윤선숙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해 한국 마라톤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마라톤 코스에 대한 선수들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막판 10km의 오르막 코스와 더운 날씨가
기록의 주요변수로 작용했습니다.

◀INT▶윤선숙/강원도청
"초반은 괜찮은데 후반 10km 남기고 너무
힘들다. 쭉 오르막이다보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만 2천여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도
봄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대회였습니다.

◀INT▶서문호/대구시 신매동
"대구시민임에 자랑스럽다. 좋은 경기장,좋은
날씨에 뛸 수 있어 행복하다"

막대풍선으로, 살사춤으로,
또 흥겨운 풍물놀이로 흥을 돋운
시민들의 열정도 좋은 기록에
한 몫을 했습니다.

성공적 대회 개최에다 좋은 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구시는
2년 뒤 열릴 세계대회에 대한 소중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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