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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쇼크가 갈수록 확산되는 가운데
폐석면광산에 대한 정밀조사가 펴집니다.
조사대상인 영주 봉현광산에는
폐광된 지 24년이 지났는데도
폐석면석이 주변에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이 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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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2년 석면을 채광했다가
3년여만에 중단했던 영주 봉현폐석면광산.
폐광조치를 했다지만 갱구입구의 큰 구멍으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고 갱구 주변에는
폐석면석이 방치돼 있습니다.
섬유질 형태의 석면석을 도구로 긁으면
가루가 날리고 약한 석면석은 손으로도
부서집니다.
이 광산에서 3년 가까이 일했던
마을주민은 2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가슴 통증 같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이형동(70살)/석면광산 근로자
--숨이 차서 견디기 힘들다..
이같은 폐석면광산은 전국에 22곳.
환경부는 이곳 봉현광산을 비롯한
폐석면광산에 대해 주민건강영향조사와
토양,수질조사 등을 펴고 광해관리공단도
복구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s/s) 하지만 정밀조사에 들어가도
토양과 수질에 대한 석면오염기준치가 없다는데 문제성이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기준치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석면석은 광산주변뿐만 아니라
하류 마을까지도 흩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INT▶최예용/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 마을에 있는 돌에서도 나왔다...."
◀INT▶김형두/마을주민
--알고는 마음이 좋지않다..
환경부가 올해 조사에 나선다고 하지만
실제 조치가 이뤄지기까지는
일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폐석면광산주변 주민들의 불안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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