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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저가 제품에 밀려
10년 넘게 내리막을 달려왔던 대구 안경업계가 부활의 몸짓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떠나갔던 바이어들이
다시 대구를 찾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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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공단에서 안경업을 하는 이동환 사장은 요즘 회사에 나오는 것이 즐겁습니다.
3년 전만 해도 해외바이어 80%가 중국으로
썰물처럼 빠져 나갔지만,
지금은 거의 다 돌아왔고
품질도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동환 대표
"지금은 한국에 오는 경우가 많아져 인터불고에픽업가는 경우가 많아.. 계속 들어 오니까"
한 때 100만 달러까지 떨어졌던 수출도
3배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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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나라 안경수출액은
1996년을 정점으로 줄 곧 내리막을 달려왔지만,
지난 해에는 12년만에 처음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은 대구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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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최대 경쟁국인 중국산 안경의
품질대비 가격경쟁력 저하.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상과
가파른 임금상승으로 중국산 안경의 제조원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해외시장에서 중국제품의 리콜이 많은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INT▶이동환 대표
"중국안경을 만장 실었을 때,8천 장이 리콜돼..
다시 점프할 수 있다는 건 안경업계 다 알아요"
이 기회를 반짝 특수에 그치지 않고
옛 명성을 살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INT▶손진영 안경센터장
"인프라 구축하고, 디자이너 양성해 반짝
특수에 그치지 않아야"
su] 우리나라 안경제조업체 400여개 가운데
85% 가량이 이곳 대구 3공단에 몰려 있습니다.
10여 년만에 찾아온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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