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구 상수도 취수원 이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경상북도가
생태계 변화와 수질 오염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경상북도는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대구 상수도 취수원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도의원들의 질문에
대구 시민들이 깨끗한 원수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지 않지만,
상류로 이전하게 되면
중,상류지역 생태계 변화와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매곡이나 두류 정수장에
3천억 원을 들여 고도 정수 처리 시설을
설치하면 수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취수원 이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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