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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고위 공직자 60% 재산 증가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3-26 18:10:58 조회수 0

◀ANC▶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경상북도 고위 공직자와 도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재산이
대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상북도의 재산공개 대상자 57명 가운데
(c.g1)--------------------------------
최고액 신고자는 김영일 정무부지사로
96억 232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관용 도지사는 11억 천 380만 원으로
지난 해보다 400만 원 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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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
도의원 가운데는
경산 출신의 이우경 의원이
62억 2천 140만 원으로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상천 경북도의장은
20억 5천 400만 원으로
도의원 55명 가운데 6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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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화 의원은
채무 감소 등으로 지난 해보다
9억 9천만 원이 증가해
재산 증가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c.g3)------------------------------------
특히 전체 57명 가운데
재산이 늘어난 대상자는 36명으로
63%를 차지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경북 공직자들의 재산은
대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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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도내 23개 시,군 기초의원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5억 4천 600여만 원이고,
최고액은 기숙란 경산시의원으로
89억 7천 966만 원이었습니다.

경상북도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을
내일자 관보에 공개하고,
재산 누락이나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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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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