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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도 전해드렸습니다만
오늘은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의
준결승전 승리로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대구에서도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는데요,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경기만큼이나 짜릿한 응원전이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회부터 대한민국의 방망이가 불을 뿜으면서
거리응원전이 후끈해졌습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온 가족이 나오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또 길을 가다가도
대형 전광판 앞에 멈춰섰습니다.
추신수 선수의 3점 홈런과
김태균 선수의 2점 홈런이 터져나오면서
점수차를 벌여나가고,
끈끈한 수비로 베네주엘라 타선을 막아내자
응원단들은 함성을 터트리며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INT▶손인하/대구시 월성동
(처음부터 너무 잘해서 너무 기분 좋아요. 오늘 경기 꼭 이겨서 결승에서 우승하면 좋겠어요.)
거리응원전에는
대구 연고 삼성라이온즈의 치어리더와
캐릭터가 흥겨운 춤을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더했습니다.
◀SYN▶그림 조금 보여주고
베네수엘라를 큰 점수차로 꺾고
결승진출을 이끌어내자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INT▶이우현/대구시 대봉동
(지금 너무 잘해 기분 좋습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대한민국 꼭 우승하길...)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연일
우리 대표팀의 짜릿한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야구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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