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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그림책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3-20 16:15:19 조회수 0

◀ANC▶
전세계의 그림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 축제가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

동화 속의 장면을
설치 미술 작품으로 재현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연잎을 타고 하늘을 나는 개구리가
살아 움직이는 듯 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데이비드 위즈너'의
그림책 '이상한 화요일'의 한 장면입니다.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의 서정적인 작품은
보는 이들을 이내 동화 속 나라로 데려갑니다.

오늘 개막한 대구문화방송 주최 그림책 축제는
CJ문화재단이 마련한 공모전에서 뽑힌
그림책 100권과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50명의
작품 150여 점을 소개합니다.

◀INT▶김지훈/초등학교 6학년
"도착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재미있었다.
내용이 소녀가 어른을 만나는 것인데
그림이 재미있었다."

◀INT▶정혜원/초등학교 6학년
"읽어봤는데 영어로된 것이 있어서 재미있었고
그림도 웃겼다."

세계 40여 개 나라 작가들로부터 출품받은
것들이어서 다양한 언어로 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INT▶허인정 사무국장/CJ문화재단
"미국, 유럽뿐 아니라 중동까지 다양한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고, 어떤 교육적 목적이
있는지 접할 수 있다."

또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책 속 장면을 미술 작품으로 재현해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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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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