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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전용극징 설립계획 제동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3-19 17:10:50 조회수 0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연문화중심도시
건설의 핵심 시설인 뮤지컬 전용극장 건설에
또 다시 제동이 걸렸습니다.

대구시의회는 뮤지컬 전용극장 민간투자사업
채택 동의안을 지난 임시회에 이어 이번에도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의회는 어린이대공원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지 계획이 없고,
편의시설 비율과 주차장 면수 등이 제대로
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 경실련은 성명을 내고
뮤지컬전용극장을 민투사업으로 운영하면
상업성과 공공성이 충돌하는데다,
외지 제작 뮤지컬의 중개나 부대 수익 사업에
시유지를 무상 제공하는 상황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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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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