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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꽃샘추위 풀려..포근한 휴일

김은혜 기자 입력 2009-03-15 16:00:07 조회수 0

◀ANC▶
꽃샘 추위가 물러나고 오늘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를 넘어 포근했습니다.

추위에 움츠렸던 시민들도 밖으로 나와
봄을 만끽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자전거를 탄 시민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항상 차들로 가득 찼던 도심 도로가
오늘 만큼은 자전거 세상이 됐습니다.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된
"녹색사랑 한마음 자전거 대행진"에
천여 명의 시민들이 기꺼이 나섰습니다.

◀INT▶손진호/자전거동호회 회원
"환경을 생각하는 취지에서 백화점 직원들이
사내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게 됐다"

어제보다 7-8도 가량 높아진 기온에
시민들은 자전거로 도심을 달리며
봄 공기를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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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관중들 박수,환호소리"

어제 추위로 취소됐던
프로야구 삼성과 한화의 시범경기도
오늘 열렸습니다.

친구, 가족 단위로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의
옷차림은 한층 가벼운 모습이었습니다.

◀INT▶신창록/경산시 정평동
"날씨 예보를 보니까 오늘부터 갠다고 하고
야구장도 연다는 얘길듣고 3년 만에 와 봤는데
날씨가 화창하고 참 좋네요"

팔공산과 도심 공원 등에도 휴일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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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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