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에 1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투자하기로
했던 다국적기업 필립모리스가
투자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세계경제위기 속에 대구시의 투자유치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6년 12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필립 모리스가 대구시에
1억 5천만 달러 가량을 투자하기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남 양산에 있는 담배공장을
달성2차산업단지 9만 4천 제곱미터의 터에
옮기기로 한 것입니다.
당시 대구시는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적지 않은 기대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는 필립모리스의
투자 철회로 물거품이 됐습니다.
◀INT▶대구시 투자유치단장
"세계적으로 생산 물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하기 때문에 좀 검토가 이루어지면서/
이미 용지공급계약을 했지만 반납하는 쪽으로"
대구시는 필립모리스에 공급한 공장터를 회수해
대기업 계열사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는 섬유업종의 대기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고, 세부조율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유치에 성공할지는 미지숩니다.
국내 기업유치도 경기침체로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달성2차 산업단지에 아직 공장을 짓지 않은
120개 업체 가운데 10%에 가까운 10개 업체가 최근 몇 달 사이에 계약을 해지하거나
분양용지를 자진반납 했습니다.
당시 싼 값에 입지여건이 좋아 입주경쟁이
치열했던 곳입니다.
◀INT▶성웅경 산업입지과장/대구시
"경기가 나빠지면 추가적 반납이 더 있을 수도
있어"
SU] 수도권 규제완화가 속도를 더하고 있는데다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대형악재까지 겹치면서
대구시의 투자유치계획도 적지 않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