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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600원대 진입을 앞둔 원 달러 환율이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경제계에서 적정환율로 보는
천 2, 3백 원대보다 너무 높아,
지역 관련업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변동폭마저 커 경영계획을 세우기도
힘들다고 하소연 하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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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원달러 환율은 천 552원 40전.
한때 천 600원까지 치솟았지만,
당국의 개입으로 한풀 꺾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관련업체는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과 비금속 등 원자재를 주로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들은
원가부담이 커지면서 수입물량과 생산물량
조절에 적극나서고 있습니다.
생산업체 뿐만 아니라, 환율에 민감한
관광업계도 예년보다 찾는 고객들이
30% 안팎으로 줄어들고 있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높은 환율도 환율이지만, 하루에 40-50원 씩
널뛰기하는 변동폭도 고민입니다.
적정환율에 맞춰 경영계획을 세우지만
종잡을 수 없는 변동폭에
연초에 세웠던 계획마저 수정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환율 수혜를 받는 수출업체 역시
혜택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세계경기 침체 속에 수출물량이 30-40%씩
급감하면서 경제 호황기 때와는 사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해외 바이어들마저 높은 환율을 빌미로
단가인하 압력을 내세우는 것도
수출업체의 혜택을 줄이고 있습니다.
치솟는 환율 속에 변동폭마저 커지면서
지역 관련업체의 고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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