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보신것 처럼 물 부족이 매우 심각한데
한쪽에서는 아까운 물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낡은 상수도관 때문에 한해에
무려 5천 300억원의 세금이
땅 속으로 새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상수도관 교체 작업이 한창인 경북 고령군의
한 공사장.
땅을 파헤지차, 구멍난 상수도관으로
거센 물줄기가 솟구쳐오릅니다.
낡은 상수도관이 세월을 못이겨
구멍나고 깨졌기 때문입니다.
◀SYN▶
"돌이 이 부분 위에 얹히면서 하중이
작용하면(이렇게 깨진다)"
S/U]"매설된 지 20년이 넘은 구형 PE관입니다.
겉보기에는 갈라진 틈이 이렇게 좁아보이지만
이곳으로만 하루에 500톤 이상의 물이 샐 수
있습니다."
C.G1]
경북의 상수도 누수율은 22.6%.
전국평균 12.8%의 두 배 가까운 수치로,
고령, 문경, 영주, 의성은
무려 40%를 넘어 심각한 수준입니다.--
C.G2] 경북에서 한 해동안
땅 속으로 새는 물의 양은 7천 900만톤.
돈으로 따지면 700억원으로
포항시민이 한 해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보다
1.6배나 더 많습니다.--
전국적으로는 7억 3천만톤,
무려 5천 300억원이
낡은 상수도관으로 새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전문가들은 댐 건설 등 새로운
수자원 확보보다 새는 물을 막는 것에 행정의 우선 순위를 둬야한다고 말합니다.
◀INT▶지홍기 영남대교수/한국수자원학회장
"제일 우선시해야되는게 농어촌 상수도 사업을
광역상수도권으로 편입시켜야된다.(단기적으로
는)관로교체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된다"
전국에 매설된 상수도관 가운데 20%,
2만 8천 킬로미터가 20년 넘은 낡은
상수도관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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