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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영천 등 경북 동남부지역 용수를
공급하는 임하댐이 드디어 물 공급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임하댐 물은 도수로를 통해
영천댐으로 공급되는데,
생활용수와 금호강 유지수가
당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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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하댐 상류.
물에 잠겼던 34번 옛 국도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임하댐 저수율은 25%.
예년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수위가 하루 3~4cm씩 떨어져
발전이 가능한 한계수위까지는
3미터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임하댐은 가뭄대책 2단계로 돌입해
이 달부터 물공급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영천댐으로 보내는 물을 2만톤 줄여
하루 35만톤만 공급하고 있습니다.
◀INT▶이종창 차장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임하운영팀
"영천댐 물 줄이고 낙동강 하류 하천유지수는 유지한다"
임하댐 방류량은
20%만 낙동강 하천유지수로 흘러가고
80%는 도수로를 통해 영천댐으로 보내집니다.
이 물은 경북 동남부지역 생활.공업용수와
금호강 하천유지수로 쓰여지는데,
당장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포항시는 70% 이상, 경산시는 20% 이상을
이 물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6월 말까지
발전한계수위인 137m는 지킨다는 계획이지만
가뭄으로 수위가 더 내려간다면
영천댐으로 공급량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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