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쓴 소리는 안 듣겠다

입력 2009-02-27 18:48:18 조회수 1

◀ANC▶
언론 관계법 개정으로
일자리 2만 개가 생긴다는 보고서가
조작 됐다는 의혹을 보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일자리 창출도 불투명한데
정부와 여당은 왜 만사를 제쳐 놓고
방송법 통과에 목을 매는 것일까요?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쓴소리는 안듣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지역mbc 특별 취재단 김낙곤 기잡니다.
◀END▶

◀VCR▶
대통령과 총리,방통위원장
한나라당 대표도 방송법 문제만 나오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살리기 법'이라며
일관된 목소리를 냈습니다.

◀SYN▶이명박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면 내가 봤을 때는
바로 한 2만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것이다"

◀SYN▶홍준표
"정부와 여당이 추진중인 미디어
산업발전법안이 통과되면 방송분야에서만 당장 2만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납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에서 방송법 개정을 주도하고 있는
미디어 특위 위원장 입에서
대통령과 대표의 '일자리 창출 발언'을
정면으로 부인하는듯한 말이 나와
파장이 일었습니다.

◀SYN▶정병국
"여론 다양성을 어떻게 확장할것인가
그러는 과정 중에서 산업적인 효과는
어떻게 나타날것인가 부수적으로 봤던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게 역전돼 가지고
이상한 논리로 전파가 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여론 다양성'이란 과연 무엇일까?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보고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문제의
국책 연구기관이 만든 또 하나의 보고섭니다.

대통령 탄핵과 황우석사태,광우병 파동등
지상파 방송의 편향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돼
방송 보도의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정치적 목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SYN▶ 최문순
"이게 무슨 정책이나 방송산업이나
일자리 창출위한게 아니라 정치적 의도를
명백히 하는게 이렇게 방통위자료에
나와 있습니다."

◀SYN▶ 최시중
"아직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고 보고서
완성되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정부와 여당이 추진중인 방송법 개정은
조중동과 재벌 같은
친 정부적인 대상에게
뉴스 보도를 선물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SYN▶ 강상현
"자본과 권력이라는 것이 서로 유착됐을
경우에는 권력의 봉사하고 자본이익에
봉사할지는 모르지만 전체 사회를 위해서는
불행한 일이 될지 모르고...."

방송법 개정의 목적이
쓴소리는 싫고 듣고 싶은 말만 듣기 위해서라면
정작 걱정해야할 대목은
여론의 다양성이 아닌 독점의 폐햅니다.

지역 MBC 특별취재단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