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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항 앞바다에서
여객선 사고에 대비한
예인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훈련이라는데,
뒤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940명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대보 북동방 35마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됩니다.
◀SYN▶*썬플라워호 구조 요청*
"울릉에서 포항으로 회항 도중 원인미상의
기관 고장 발생으로 표류중. 긴급구조 요청
바랍니다."
해경은 천톤급 구난함과 헬기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우선 물에 빠진 승객은 없는지,
배의 상태는 어떤지부터 살핍니다.
이어 구난함에서는
로프가 매달린 투색총을 발사해
여객선 예인줄에 연결합니다.
혹시 예인줄이 끊어지는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구난함에서는
긴장감이 돌기도 했지만,
2천톤급 여객선의 육중한 선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안도감이 찾아옵니다.
표류하던 여객선은 포스코가 보이는
포항항에 무사히 입항했습니다.
[S/U]대형 여객선의 해상사고에 대비한
구조훈련은 동해안에서 처음 실시됩니다.
◀INT▶임명길 과장
-포항해경 해상안전과-
포항해경은 포항-울릉 노선이
210km가 넘는 국내 최장거리 항로로,
연간 41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점을 감안해
여객선 화재나 승객이 물에 뛰어 들어야
하는 경우 등 여러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앞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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