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학업성취도 평가 존폐 논란

이상원 기자 입력 2009-02-21 19:23:42 조회수 0

◀ANC▶
임실에 이어 대구에서도
학업 성취도 평가결과 오류보고가
나오자 제도 자체를 폐지하거나
보완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류 보고를 한 학교들의 공통점은
학업 성취도 평가를 그다지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SYN▶
초등학교 관계자-하단
(정확하게 해야된다고 생각을 했으면
어떤 식으로든 자료를 확보해서 근거를
내서 할텐데,시간이 급박하고 해서)

조작이나 누락 가능성이 높고
학교가 끝까지 숨길 경우 사실상
확인할 방법이 없는 현실도 문젭니다.

◀INT▶
이형필 장학관/대구시 교육청 초등교육과
(학교 단위에서 자율적으로 감독해서
치루도록 했고,통계처리도 학교단위에서
했다는 것,그래서 저희는 단순히 학교를
신뢰하고,보고를 받아서 교육부에
보고를 했는데)

전교조 등 관련 단체는 성취도 평가가
교원들의 평가잣대로 활용되거나 학생들을
서열화시키는 부작용만 초래하고 있다면서
폐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김병하 사무처장/전교조 대구지부
(소수자만 위한 평가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문제들이 생길수 밖에 없고,
대표적 사례로 성적조작,통계조작
이런 것들이 학교현장에서 그대로 반영)

제도 폐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만큼
현행 학업성취도 평가제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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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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