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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견학은 단 3시간

장성훈 기자 입력 2009-02-17 17:33:38 조회수 1

◀ANC▶
포항시의회 의원들이 관광성 해외연수에
나서기로 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3박 4일 일정의 하수 처리시설 견학인데,
정작 견학은 불과 3시간여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관광입니다.

장성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포항시의회 도시건설위원 10명 등 15명이
오늘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떠날 예정인
일본의 하수 슬러지 처리 시설 견학
일정표입니다.

명색이 견학인데 정작 슬러지 시설 견학은
나흘을 모두 합쳐 3시간 반이 전붑니다.

나머지 시간은 대부분 관광인데,
이름이 올라온 박물 과 유적지, 공원은
모두 여행사 관광상품의 단골 코스입니다.

심지어 연수 둘째 날은,
아예 하루 종일 관광입니다.

1인당 150만원씩, 모두 2천여만원의 시민혈세를
연수비용으로 쓰겠다는 시의회의 해명은
궁색합니다.

◀INT▶ 도시건설위 위원장
"특별히 관광 이라고는 없는 걸로 생각된다"

전문 기술을 요하는 하수 처리 시설 견학에
전문 가이드도 동행하지 않습니다.

특히 하수도 슬러지 처리시설은,
공법과 설비를 용역 결과에 따라 선정해,
시의회의 사전 견학이 꼭 필요한지도
의문입니다.

◀INT▶ 경실련 이재형 국장
" 용역 결과도 나오기전에 가는 건
비효율적이다. 그러다보니 관광성으로 흐른다"

시민들은 경제위기의 고통을 분담해야 할 때에
시의원들이 외유성 연수에 나서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U)포항시의회는 이번 일본 연수를 시작으로
올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어 예산낭비 논란도 끊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장성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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