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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김 추기경 분향소 마련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2-17 01:13:46 조회수 0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어제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늘부터 조문을 받습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김 추기경이 사제 서품을 받은
대구시 중구 계산성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늘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습니다.

또, 김 추기경이 가족과 어린 시절을 보냈던
군위군 군위읍 생가와 김천 황금성당에도
각각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레까지
매일 오전 11시 반과 오후 3시, 저녁 7시 등
세차례에 걸쳐 선종 미사를 봉헌해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김 추기경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1922년 대구 남산동에서 태어나
1951년 대구 계산성당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뒤
대구대교구 재경부장과 김천성당 주임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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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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