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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번 겨울동안 7천 명의 선수가
다녀갔거나 찾아올 예정입니다.
인기 비결이 무엇인지
이규설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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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깡-
경주시 손곡동 체육공원 야구장...
전지훈련을 온 중학교선수들이
연습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해외 전지훈련을 계획했던
수도권 팀들이 경주에 몰리면서
야구장도 선수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INT▶김정길 감독/서울 강남중 야구부
"서울에 24개 팀이 있는데, 서로
경주에 오겠다고 난리에요!연습경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실력이 부쩍 느는 것 같다."
c.g)이번 겨울 경주에는
축구 89개 팀 1500여명,
태권도 136개 팀 2400명
야구 12개팀 240명이 다녀갔고,
앞으로 161개 팀 2700여명의 선수가
더 올 예정입니다.
요즘 웬만한 지자체는 잔디 축구장과
야구장 등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유독 경주에 선수단이 몰리는 원인은
숙박시설이 풍부하고
훈련 경비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경주는 불국사 인근 30여개 유스호스텔에
8천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고,
c.g)학생 한명이 하룻밤 숙박과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2만원 안팎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INT▶윤병석 지배인/경주ㅍ유스호스텔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수학여행 철이고
겨울은 비수기인데 태권도 선수단이 와서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최근 스포츠 마케팅 열풍이 불면서
다른 지자체들도 파격적인 조건으로
전지훈련단 유치에 나서고 있어서,
선수단 유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주가 ' 전지훈련 메카'로
명성을 이어가지 위해서는 시설투자와 함께
경주에 적합한 전지훈련 종목을
추가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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