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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심에 자리한 신라 고분이 발굴 결과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도
복원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복원을 하든 폐기를 하든
빨리 대책을 세워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김병창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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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의 상가와 주택 밀집지역.
도로 모퉁이에 마치 공사 현장처럼
3m 높이의 가림막이 설치돼있습니다.
가림막 안에 있는 것은 지난 2천5년 발굴한
신라시대 횡혈식 석실분.
이 고분의 규모는 길이가 동서 14.1m,
남북 16.4m이며,
남아있는 봉분의 높이는 2m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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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분은 석실구조가 비교적 잘 남아있고
인화문 토기가 출토돼, 평지 석실분과
신라 토기의 편년 연구에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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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발굴 뒤 복원을 비롯해
아무런 추가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비닐포장과 모래주머니, 나무조각 등이
널려있는 채 도심 가운데
몇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하루바삐
후속 조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INT▶김규환/ 경주시 황성동
(철거하든지 포기하든지 깨끗이 하라)
경주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
주변 지역의 사유지 매입이
보상가격 문제로 원활하지 못해서
고분 정비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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